한화테크윈, 대구시와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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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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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신현우 대표(왼쪽)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6일 ‘스마트 로봇산업 육성 협약식’에서 산업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한화테크윈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한화테크윈 신현우 대표는 26일 스마트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산업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화테크윈은 우선 오는 3월 경북교육청 후적지 내에 ‘스마트 로봇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연구센터에서는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드론 통신 기술을 국산화·표준화 하고 정부 및 지자체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획득한 드론 기술을 대구 지역 우수 산업체에 제공해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인 ‘무인비행장치(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에 선정(지난해 10월 30일)됐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22일부터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드론 관련 기업이 시험 비행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1000여개 ICT 기업이 밀집해 있어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지역으로 꼽힌다.

한화테크윈과 대구광역시는 달성군 구지면 징리 일원에 ‘드론 관제센터’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테크윈은 “그동안 항공법규나 공역에 대한 제약으로 인해 드론 기술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구광역시와의 협력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며, “드론의 다양한 적용처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지역 및 국가 산업 발전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미래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스마트 행복시티’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한화테크윈과 협력해 대구지역 우수 기업과 함께 대구시를 우리나라 무인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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