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고소]남편,강용석에게“아내에 밤에 전화 온 거 여러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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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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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해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설로 화제를 일으켰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 씨가 40대 남성을 폭행ㆍ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을 계기로 도도맘이 온라인에서 다시금 화제인 가운데 도도맘 남편이 강용석과의 통화에서 한 말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10월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강용석과 도도맘의 남편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강용석은 도도맘의 남편에게 “저는 최근에 한 1년 정도 넘게 (도도맘을) 전혀 본 적도 없고 연락한 적도 없는데 갑자기 그런 찌라시가 떠 가지고 저도 굉장히 당황스럽거든요”라고 말했다.

도도맘의 남편은 “잘은 모르지만 저도 근거 없이 이런 걸 진행시키진 않았어요”라며 “연락도 하신 적이 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아내한테) 밤에 전화 오는 것도 여러 번 봤어요”라고 말했다.

도도맘의 남편은 “그건 증거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고”라고 덧붙였다.

강용석은 “전혀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요”라고 말하자 도도맘의 남편은 “오해한다고 제가 생각할게요”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씨가 지인인 40대 남성 A씨를 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도맘 김미나 씨는 지난 해 3월쯤 다른 지인들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다 40대 남성 A씨와 다툼 끝에 몸싸움을 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이 과정에서 A씨가 본인을 2∼3차례 밀치고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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