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혼합음료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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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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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 재단법인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개발한 복분자・홍삼 혼합음료(상표명 홍숙이)를 고창 사임당푸드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이전 했다.

연구소는 지난 2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박우정 고창군수, 문규환 연구소장을 비롯해 연구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과 사임당푸드 영농조합 조해주·양춘회 대표, 고창 식품기업 포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개발한 복분자・홍삼 혼합음료(상표명 홍숙이)를 고창 사임당푸드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이전 했다 [사진제공=고창군]


복분자·홍삼 혼합음료 ‘홍숙이’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기술융복합연구지원사업 대사성질환의 글로벌 탑 브랜드 바이오케어 소재 및 제품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혈압조절과 혈중지질 개선 기능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연구소는 고창의 특화작물인 복분자의 기능성을 상승시키고 활용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홍삼과 혼합한 음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영)사임당푸드는 ‘홍숙이’의 제조기술에 대한 권리를 통상실시권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사용하게 된다.

박우정 군수는 “사람이 태어나 좋은 집에 시집을 가고 자식을 많이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처럼 연구소에서 개발된 홍숙이가 좋은 기업을 만나 시집을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복분자 음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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