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투쟁 예고 “김의성에게 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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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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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목숨을 건 투쟁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4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을 탄핵 시킨 정몽주(김의성)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몽주는 새 나라를 꿈꾸는 정도전(김영민) 일파를 모두 몰아냈다.

여기에 이성계(천호진)가 말에서 떨어져 큰 부상까지 입으면서 상황은 더욱 최악으로 치닫고, 정몽주는 이성계 암살 작전까지 꾸몄다.

이방원은 이성계를 수레에 태워 열심히 걸었지만, 이성계는 점점 의식이 흐릿해져 갔다. 이성계는 이방원에게 사냥 전날 악몽을 꿨다고 밝히며 자신의 꿈에 나온 이가 왕건인 것 같다고 털어놓았고 모든 것이 왕건의 저주라고 생각했다.

이에 이방원은 "건업이고 건국이고 다 듣기 좋은 말이다. 피를 부르는 것은 당연지사. 환상이었다. 우리가 이상에 젖어 있었다. 반드시 이겨내겠다. 이 이방원이 그깟 포은이라는 대학자에게 질 수는 없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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