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26일 새누리 세종시당측에 따르면, 유한식 세종시당위원장이 지난해 12월 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고한 감사부분에 있어 1월14일 응모, 농어촌공사 감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위원장은 공직생활을 농림직으로 시작하여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또한 연기군수로 초대 세종시장으로 당선돼 농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이 인정됐다. 특히 도농간 농업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농업발전기금 100억원 확보와 함께 면단위별 특색있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개량조합과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를 통합, 2001년 농업기반공사로 출범하여 한국농촌공사를 거쳐 2008년 발족한 공기업으로 현재는 본사가 전남 나주에 위치하고 감사 내정을 조만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유 위원장은 감사계획수립 및 사후관리, 회계·기술·직무 및 일반 행정업무의 특별 감사, 반부패·청렴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유 위원장의 공기업 감사 내정됨에 따라 당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위원장의 역할을 할 수 없어 후임 세종시당 위원장의 인선이 필요한 상태다.
따라서 당협운영위원장 공석 시 세종시당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 사무총장 추천을 통해 최고위원회 의결과 함께 당대표가 시당위원장을 임명해야 하며 최민호 전 총리비서실장이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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