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올해 26일 블루베리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문농업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교육은 영농기술분야와 농업기계분야에 총 39과정, 53기로 나누어 1,4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영농기술분야에‘청년농업인 CEO 키우기’,‘열대과채 재배’,‘작물보호제’,‘흑염소 사육’과정이 신규 과정으로 개설되며 충북도의 유기농특화도 조기 달성을 위해 ‘작목별 육기농’ 과정이 보강되고 ‘유기농 특화도’과정도 금년도 추가로 진행된다.
농업기계분야는‘청년농업인 CEO 농기계교육’ 과정이 신설됐으며,‘귀농귀촌인 농업기계’,‘여성농업기계’ 과정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농업인이 알아야 할 정비지식과 실습을 병행한 알찬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교육과정은 (현)충북자치연수원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교육기간은 1일~2주 등 과정마다 다르기 때문에 농업기술원 인터넷 홈페이지 교육안내 및 교육일정을 참고하여 시군청농축산팀에 교육을 신청해야 한다. 강사는 교수, 공무원, 재배․유통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한중 FTA 발효, 농산물 가격의 하락 등 국내외 어려움이 많지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기계 조작법 등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져야 한다.”며 “농업기술원이 농업인의 교육을 책임지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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