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 전문가 64명이 성남시정 각 분야에서 정책과 미래비전 제시에 나선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7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비전추진협의체 분과위원 위촉식을 하고, 신임 위원 32명과 연임위원 32명에게 2년 임기의 위촉장을 줬다.
이들은 성남시 소재 학교·기업체·연구소에 근무하는 임직원들로, 사전 공개 공모를 통해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다.
도시건설, 첨단지식산업, 공공디자인, 보건복지, 문화예술, 경제통상, 환경녹지, 행정서비스 등 모두 8개 분과의 성남시 비전추진협의체에 속해 분과별 정책과제 발굴과 정책제안, 기초·중·장기 정책 연구, 주요 정책에 대한 협의와 토론, 시정 시책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비전추진협의체 분과위원 회의는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한다.
성남시는 비전추진협의체 분과위원을 주축으로 ‘살고 싶은 도시 성남, 벤치마킹 도시 성남’ 만들기 전략을 세워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 정책 비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 비전추진협의체는 최근 7년간 모두 55건의 정책연구를 하고 시정 시책을 제안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