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카드’ 28일부터 본격 출시…주요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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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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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지역 서점 활성화와 국민 독서 증진, 문화융성 실현을 위한 ‘문화융성카드’가 오는 28일부터 본격 출시된다.

‘문화융성카드’는 문화, 스포츠 전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최초 생활 밀착형 종합문화카드상품이다.

‘문화융성카드’의 주요 혜택은 오프라인 중소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15% 할인, 프로야구와 프로농구를 비롯한 4대 프로 스포츠와 국공립 문화단체 공연 전시, 영화 관람 시 할인 혜택 등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중소서점에서 제공되는 15% 도서 할인 혜택 서비스는 카드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함으로써 지역서점이나 출판사에는 재정상의 부담을 전혀 주지 않는다.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책을 사도록 유도하며, 동네서점과 출판사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도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문체부는 카드 결제 금액의 1%를 비씨카드와 함께 ‘문화융성기금’으로 적립해 올해 말부터 매년 적립된 금액을 문화창작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카드만 이용해도 문화예술 분야 창작 활동을 후원하게 되는 셈이다.

‘문화융성카드’는 28일부터 전국 IBK 기업은행 지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3월부터는 NH 농협은행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발급 은행에서 신청 후 스마트폰으로 즉시 카드를 내려받을 수 있다. 가입비와 연회비는 없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문화융성카드’의 출시와 보급이 국민 독서문화 증진과 인문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부와 민간,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문화융성’과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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