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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지역 서점 활성화와 국민 독서 증진, 문화융성 실현을 위한 ‘문화융성카드’가 오는 28일부터 본격 출시된다.
‘문화융성카드’는 문화, 스포츠 전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최초 생활 밀착형 종합문화카드상품이다.
‘문화융성카드’의 주요 혜택은 오프라인 중소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15% 할인, 프로야구와 프로농구를 비롯한 4대 프로 스포츠와 국공립 문화단체 공연 전시, 영화 관람 시 할인 혜택 등이다.
또한, 문체부는 카드 결제 금액의 1%를 비씨카드와 함께 ‘문화융성기금’으로 적립해 올해 말부터 매년 적립된 금액을 문화창작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카드만 이용해도 문화예술 분야 창작 활동을 후원하게 되는 셈이다.
‘문화융성카드’는 28일부터 전국 IBK 기업은행 지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3월부터는 NH 농협은행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발급 은행에서 신청 후 스마트폰으로 즉시 카드를 내려받을 수 있다. 가입비와 연회비는 없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문화융성카드’의 출시와 보급이 국민 독서문화 증진과 인문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부와 민간,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문화융성’과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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