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모바일을 통해서도 보험다모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27일 보험다모아 개선 방안이 담긴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30일 다양한 보험상품을 온라인으로 직접 비교·검색하고 가입까지 연결시켜주는 보험다모아가 오픈했다.
현재 개인별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사고이력, 차량 연식, 운전자 범위 등에 따라 실제 보험료와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세부 차종, 연식, 운전자 범위, 사고 이력 등을 반영해 개인별 실제 보험료가 산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온라인 채널에 적합하도록 동일한 보장 내용을 가진 상품간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아울러 휴대전화 등 모바일에서도 보험다모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연계해 보험상품 비교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및 보장성보험의 보장범위 표준화시 보험료 경쟁이 보다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복잡하고 어려운 상품보다는 온라인 채널에 적합한 단순·간편한 상품이 출시되는 등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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