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약사항 시민이 직접평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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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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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자 26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16 의왕시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을 운영했다.

시민평가단은 만 19세이상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최종 34명이 선발돼 향후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번 ‘2016 의왕시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에서는 민선6기 의왕시장 공약사항 중 지난해 완료된 사업 20건과 대내외적 여건으로 공약실천계획 일부가 변경되는 사업 1건 등 총 21건이 안건으로 제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인재센터 개관, 모락산 둘레길 조성 등 이미 완료된 사업 20건과 관내 많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추진시기를 늦추게 되는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모두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승인처리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에서 제출된 안건을 승인처리하면서 각 분야별로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이나 추가사항을 요구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적극 검토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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