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에 나선 황희선 LG디스플레이 인사팀 차장은 “직원이 연초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중 관리하는 프로세스에 중점을 둔다”고 자사 인사평가제도를 평가했다. 또한 최종 인사평가에 대해 납득할 수 있도록 중간 피드백을 실시하는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특히 중간 피드백을 서술식으로 진행해 직원들이 본인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피드백 제도를 활용한다고 황 차장은 설명했다.
이재우 유한킴벌리 인사기획팀 부장은 “사내에 마련된 상시 피드백 시스템과 성과평가위원회를 활용하여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상시 피드백 시스템은 시기에 관계없이 사원이 업무 및 개인의 목표에 대해 언제든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고, 이에 대해 피드백 제공자는 사원의 성과 향상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말 평가 시즌에 개최되는 성과평가위원회는 타 팀 앞에서 부하직원의 성과를 설명하는 제도로, 팀 리더는 팀원의 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납득시키기 위해 평소에도 직원과 교류, 소통하게 되므로 평가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된다고 이 부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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