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제34회 무주-기장군 청소년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1박 2일 동안 두 지역 청소년 80여 명이 함께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청소년들이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강습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무주군]
첫 날 무주수련원에 여장을 푼 청소년들은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체험을 하고 박물관 등을 견학했으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천문과학관에서 관람과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강습을 받고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주·기장군 간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바다와 산간 지역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지난 99년 처음 시작돼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동안 두 지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무주군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편, ‘96년 자매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무주와 기장군은 청소년 교류 외에도 문화관광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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