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내 스키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홍천군청 알파인스키 실업팀 창단이 전격 추진된다.
홍천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도내 스키 꿈나무의 발굴·육성 등 관내 동계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알파인스키 실업팀을 창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알파인스키 실업팀은 2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장, 군의원과 도청, 도체육회, 군 체육회, 대한스키협회, 도 스키협회, 관내 가맹경기단체장 등 체육계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이번 창단식을 신호탄으로 군청 알파인스키팀을 각종 국내∙외대회에 출전시켜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의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함은 물론, 홍천이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알파인스키 실업팀 감독은 ‘88 캘거리와 ’92 알베르빌 올림픽 국가대표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대표 감독직을 역임한 알파인스키계의 레전드 강낙연(49, 강릉 연고)이 초대감독으로 임용됐다.
특히 2011 꿈나무 대표선수, 2013 청소년 국가대표, 2015~2016 국가대표 상비군 등 스키계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주사랑(20, 평창 연고)선수를 영입하는 등 현재 총 2명으로 구성된 작지만 내실있는 선수단으로 첫 출발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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