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자동차·수소 창업 지원 시스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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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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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자동차, 수소 분야에 대한 지속 가능한 창업 및 보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최양희 미래부장관, 임내현 국회의원, 유기호 광주센터장 등이 수소융합스테이션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자동차, 수소 분야에 대한 지속 가능한 창업 및 보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센터 졸업기업에 대한 사무공간, 멘토링, 투자 및 보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를 구축하고, 광주지역 주요대학과 연계한 연간 1000명 규모의 창업 및 창업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창조경제 확대에 대한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 조성을 통한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한 것이다.

이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지난 1년 간 이뤄낸 창조경제의 성과를 공개하는 출범 1주년 기념식과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융합스테이션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임내현 국회의원, 권은희 국회의원, 유기호 광주센터장,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분야 창업 지원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서민생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 등 4가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1월 설립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미래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1센터와 서민생활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2센터가 이원화 돼 각 사업별로 전문화된 지원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특히 자동차 창업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현대차그룹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 경제의 이노베이션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광주시, 현대자동차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 육성 및 수소경제 기반 조성에 더욱 힘을 쏟고, 창조경제를 통한 서민생활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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