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증시관련대금 2경3870조원…전년比 34%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27 14: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연간 증시관련대금이 2경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된 연간 증시관련대금은 2경3870조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전자단기사채 및 환매조건부채권(Repo) 관련대금이 크게 늘었다. 환매조건부채권 결제대금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1경4753조원, 전자단기사채결제대금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546조원을 기록했다.

예탁증권의 증가로 인한 원리금상환대금, 집합투자증권 관련대금, 주식권리행사대금 등도 꾸준히 증가해 전년 대비 40% 많은 3809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자단기사채 상환대금은 전년도 801조원에서 2배 이상 증가한 1755조원을 기록했다.

증시관련대금의 종류별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2경60조원(84.0%), 예탁증권원리금 2755조원(11.5%), 집합투자증권대금 732조원(3.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자금의 84%에 달하는 매매결제대금의 구성을 보면 채권기관결제대금(1경 8,969조원)이 94.5%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주식기관결제대금(594조원)이 3.0%, KRX국채결제대금(365조원)과 KRX주식 등 결제대금(132조원)은 총 2.5%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