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센텀점, ‘설 맞이 향토 기업 나눔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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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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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하 2층 광장에서 부산, 경남 향토 기업을 초청해 ‘설 맞이 향토 기업 나눔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2월 진행된 ‘향토 기업 초청 나눔전’ 행사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사려보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센텀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설 명절 기간 부산 경남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설 맞이 향토 기업 나눔전’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서 진행되며, 총 12개 기업이 참가해 액세서리, 의류, 생활용품 등 250여개 이상의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천연 옻칠 제품으로 유명한 ‘옻칠랩’은 이번 행사에서 아기용 이유식 티스푼(8,000원), 어른 수저 세트(35,000원), 자개 수저 세트(55,000원)를 판매하며, 천연 염색 전문 업체인 ‘가연우리옷’은 누비 한복 세트(130,000원), 면 소재 아기 옷(100,000원) 등을 판매한다.

이 외 ‘끌로델’은 제주 표고버섯 더덕 마죽(25,000원/1.5kg), 제주 백년초 도라지 마죽(25,000원/1.3kg) 등 건강 특산품을 선보이며, ‘코코 산업’은 광목누비양면 베개(20,000원), 와플 주방매트(29,00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번 행사 외 지난해 12월에도 부산 창조 경제 혁신 센터와 연계해 ‘향토 기업 초청 나눔전’을 열어 기간 중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기업 실적 개선과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지난 25일부터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I LOVE BUSAN 10대 천왕 선물 세트전’을 진행해 덕화푸드, 석하, 신앙촌, 옵스 등 부산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선물세트 판매를 통해 향토 기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최 경 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 기업이 많은 매출을 기록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후에도 백화점의 유통망을 통해 이처럼 향토 기업과 백화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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