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위아는 지난해 매출액은 3.8% 증가한 7조884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501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명호 재경본부장(전무)은 "올해도 중국과 신흥국이 부진하고 유가와 환율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매출 목표를 7% 증대시켰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선진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세부적으로 글로벌 판매확대, 내실 경영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부문에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재경본부장은 "멕시코와 서산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차량 부품 매출은 지속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계부문은 변수가 많다. 그동안 노력한 결과에 따라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한다. 멕시코향 내부거래가 1분기에 종료돼 매출처 다변화가 되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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