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O 아태지역 정보센터 이철훈 부소장, Global RILO 정례회의 부의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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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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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조사감시네트워크’ 이끈다"

[사진=관세청 이철훈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 부소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소재 WCO 본부에서 열린 ‘제19차 WCO Global RILO 정례회의’를 통해 이철훈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 부소장이 차기 회의 부의장에 당선됐다.

WCO는 관세 관련 국제협약‧원산지협정‧지식재산권 보호 업무를 관장하는 등 18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국 간 조사감시 정보교류 및 공조를 강화하는 RILO AP는 마약류, 가짜상품, 유해물질 등 불법부정무역을 차단하기 위한 WCO 산하 정보센터다. 전 세계 지역별로 11개가 설치돼 있으며 아태지역은 한국 관세청에서 유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 세계 지역별로 설치된 11개 WCO RILO 대표와 관련 실무자들이 모여 관세범죄 관련 합동단속작전, 정보교류, 지역별 우수활동사례 및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철훈 부소장이 차기 회의 부의장에 당선되는 등 2017년 정례 회의부터 자동으로 의장 승격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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