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월 1일부터 입장료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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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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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2,000원, 청소년․소인 1,000원

  • 질 높은 다양한 전시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질 높은 전시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는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징수한다.

지난해 7월 28일 정식개관 후 2016년 1월말까지 6개월간 무료 개방해 왔으나, 금년 2월 1일부터 성인 2천원, 청소년․소인 1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개관 후 지속적인 전시 및 편의시설 개선으로 고객 종합만족도가 ’15년 9월 86점에서 ’15년 12월 88.5점으로 높아졌으며, 대도시와 떨어져 있는 상주에 위치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개관 후 14만명 넘게 전시관을 관람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전시관 유료화를 기점으로 생물자원의 가치 체험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시물 개선, 기획․특별전 개최 등을 통해 더 나은 전시․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5월 가정의 달 특별전 개최, 7월 개관 1주년을 기념 기획전 개최 등 다채로운 전시주제로 전시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공간 확대와 가족 관람이 많은 주말 등 관람유형에 따른 이벤트 행사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시 정보접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전시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도록(圖錄) 제작과 자기주도형 관람을 위한 음성안내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시온실 및 야외식물 전시를 수목원 수준으로 지속 보강해 자연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맞춰 전시관을 청소년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안영희 관장은 “전시시설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통해 관람객이 우리 자원관에서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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