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은 지난 2012년 12월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시던 부모님 때문에 할머니께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길러주셨다. 저희 할머니가 일본에서 오셨다. 성함이 하루꼬, 우리 나라 이름으로는 춘자다”라며 “저희 친할머니의 독특한 교육방식이 있다. 친구들이 영어 유치원을 다닐 때 자신은 동네에서 서당을 다녔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조선시대 교육방법대로 사자소학 추구 명심보감 등을 배웠다”며 “겨울이면 서당이 매우 추웠다. 추위와 싸우며 무조건 외웠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다른 건 몰라도 할머니께서는 예의범절은 철저하게 지키도록 교육했다. 어른이 오셨는데 툇마루 위에서 인사하면 크게 혼났다”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맨발로 나가서 인사를 드려야했다. 그렇지 않으면 호되게 혼났다. 다른 어떤 교육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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