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컴백] 전민혁 “‘불화설’, 16년만에 찾아온 사춘기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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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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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앤뉴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2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엠씨더맥스가 지난 해 붉어진 불화설에 대해서 해명했다.

27일 서울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밴드 엠씨더맥스(이수, 전민혁, 제이윤) 정규 8집 ‘파토스(pathos)'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엠씨더맥스 멤버들은 지난해 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논란이 됐던 멤버들 간의 갈등 상황에 대해 “작은 다툼이었다”고 털어놨다.

보컬 이수는 “우리도 사람이고, 각기 다른 세 명이 뭉쳐 있기 때문에 다툼이 없을 수 없다”며 “싸우고 해소하는 과정에서 더 단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윤은 “‘불화’라고 알려진 것은 안타깝다”면서도 “세 멤버가 아웅다웅하면서 음악을 하고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사람도 16살 정도 되면 되면 사춘기를 겪는다”는 전민혁은 “우리도 16년차가 되면서 밴드로써 사춘기를 겪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이름 파토스는 그리스어로 열정 혹은 비애감 등 깊을 감정을 의미하는 단어다. 이처럼 이번 앨범은 ‘비애감’, ‘쓸쓸함’, ‘그리움’을 담았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를 맡고 있는 이수는 데뷔 이래 최초로 프로듀서를 맡아 엠씨더맥스 본연의 색깔을 진하게 채워 넣었다.

타이틀 곡 ‘어디에도’를 비롯한 정통 락발라드 ‘괜찮다가도’, ‘어김없이’, 가성으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한 ‘아스라이’, ‘Always', '말하고 싶어도’, 유일하게 빠른 비트의 곡 ‘anepigraphe(아네피그라프) 등 10곡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4년 7집 앨범 ‘언베일링(UNVELING)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엠씨더맥스는 2000년 문차일드로 데뷔해 2개 앨범을 낸 후 2002년부터 지금의 이름과 멤버로 낸 1집 ’Mc The Max'이 크게 히트하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사랑의 시’, ‘사랑을 아프려고 하는 거죠’ 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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