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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견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가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있다. [사진=최주호기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는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차 정책발표회를 가졌다.
그는 정책 입안의 기본원칙으로 실현가능한 현장성, 주민이 실감하는 즉시성, 자유시장경제 촉진을 위한 규제혁파 및 지원 강화를 내세워 ‘뼛속까지 포항사람’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산업구조 개편 및 육성으로 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 재편 지원법’, ‘산업전환도시 지원에 관한 법’, ‘창조도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 및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도 공약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한 번의 창업 실패가 신용불량으로 이어지는 현 제도가 창업의지의 장애물이라며, ‘패자부활전이 보장되는 재기 펀드 및 기금’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창업의 활성화는 당장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잠재된 아이디어의 현실화는 벤처뿐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케아(IKEA) 같은 세계적인 기업의 근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포스트-포스코 정책지원, 1만 일자리창출, 아이디어산업 기반조성으로 창조도시 육성 등 경제정책 공약은 일반적인 공약과 다른 구체적이고 획기적인데다, 후보의 기본원칙 대로 실현가능하고 즉시 실감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김순견 예비후보는 여성 및 교육 문화에 관한 2차, 사회 복지 문제에 관한 3차 정책발표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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