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치과의사 국가시험 3년 연속 100% 합격

  • 40명 전원 합격…학생 중심의 PBL 교육 도입 성과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치과의사 양성 기관임을 재확인했다.

전북대 치전원은 27일 발표된 제68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40명 전원이 합격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전원이 합격한 것이다.
 

▲전북대 치전원 진료 자료사진[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 200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중심의 새로운 교육방법인 문제바탕학습(PBL,problem-based learning)을 도입해 매년 국가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전북대 치전원은 국제 PBL 치과교육학회를 주관하는 대학으로 선정돼 이 분야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2년에는 치의학 기본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을 받아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체계가 잘 갖춰져 있음이 입증되기도 했다.

이광원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우리대학이 매년 국가시험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체계적 교육과정과 교수 및 학생들의 열정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세계를 선도하는 치과의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