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는 영화 '오피스'에서 무력한 중년의 샐러리맨으로 출연해 한국영화와 관객, 영화기자들의 시선을 압도,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안겨주며 '올해의 발견상'의 주인공이 됐다.
배성우는 "고등학교 때 개근상 받은 이후로 처음 받는 상이라 참 어색하다. 매년 새롭게 발견되는 배우가 되겠다. 지난해 많은 기회를 주신 감독과 제작자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영화상'을 주관하는 한국영화기자협회는 201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에는 50개 언론사 82명의 영화담당 기자들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삼성·kt·아그로수퍼·SK텔레콤·파카가 후원했다.
△감독상 : 류승완 감독(베테랑)
△남우주연상 : 유아인(사도)
△여우주연상 : 전도연(무뢰한)
△남우조연상 : 오달수(암살)
△여우조연상 : 전혜진(사도)
△신인남우상 : 변요한(소셜포비아)
△신인여우상 : 박소담(검은 사제들)
△독립영화상 : ‘수상한 나라의 앨리스’
△외국어영화상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발견상 : 배성우(오피스)
△올해의 영화인 :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올해의 홍보인 : 쇼박스 최근하 팀장
△올해의 기자 :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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