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페이스북, 4분기 순이익 15억6000만달러…전년동기 대비 12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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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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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전망보다 훨씬 좋은 작년 4분기 실적을 냈다.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1% 증가한 15억6000만 달러(1조8800억원)에 이르렀다. 희석주당평균순이익은 0.54 달러로, 전년 동기 0.25 달러의 2배가 넘었다.

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51.7% 증가한 58억4000만 달러(7조500억원)였고 이 중 광고 매출은 56.8% 증가한 56억4000만 달러(6조8200억원)였다.

이는 비디오 등 새로운 광고 포맷이 영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모바일 앱의 사용자 경험이 좋아진 덕택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페이스북의 월 활동 사용자 수와 일 활동 사용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각각 14%, 17% 늘어난 15억9000만명, 10억4000만명이었다.

또 모바일 월 활동자 수와 일 활동자 수는 각각 21%, 25% 늘어난 14억4000만명, 9억3400만명이었다.

2015년도 전체로 따지면 매출은 179억3000만 달러(21조6500억원)으로 2014년보다 44%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2억3000만 달러(7조5200억원), 순이익은 36억9000만 달러(4조4600억원)였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우리 커뮤니티는 성장을 계속했고 우리 사업은 번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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