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전날 문재인 대표의 사퇴로 전권을 물려받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28일 취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는다.
김 위원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는 물론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으로, 이는 중도세력과 개혁적 보수세력까지 아우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야권내에서 더민주와,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간 중도층 공략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회에서 첫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재, 총선 체제에 대한 자신의 구상 등을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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