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내달 3∼5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첫 심폐소생술 이론·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교육은 2015년에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전문기관과 함께 성남초 4~5학년 교육에 이어 1~3학년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1년 동안 심정지환자가 2만5천여 명이 발생하는 반면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선진국(30%), 대한민국(5%)이고, 환자 발생 시 생존율은 선진국(40%)대한민국(5~10%)에 그치고 있어 심폐소생술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심폐소생술(CPR)교육은 전문기관의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들이 각 반에서 PPT와 동영상을 활용,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경우·실시 방법 등 이론교육을 진행한 후 심폐소생술 교보재인 애니(4~6개)를 갖고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해보면서 정확한 흉부압박 위치 등을 실시한다.
특히 공공시설 및 아파트에 보급돼 있는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한 제세동 방법까지 알차게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교육 이외에 초등학생 5대 사망사고인 교통사고, 익사, 추락, 질식, 화상에 대한 생활안전교육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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