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보건소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금요일에 함께 걸어요’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만안구청 앞마당 소재 팔각정에 집결한 주민들에 대한 운동리더의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수리산 둘레길 또는 안양천 산책로 2개 코스 위주로 각 10km내외에서 걷기가 진행되며 3시간여 정도 소요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걷기운동에 참여해오고 있는 주민들은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함께하는 이들과 얘기를 나누며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며 특히 등산이 부담스런 이들이 힘 안들이고 운동할 좋은 기회가 된다”며 참여를 권장했다.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는 또 최근 응급처치술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고, 안양을 공공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안양예술공원 APAP작품투어가 마련되기도 한다.
김길순 안양시보건소장은 “매주 금요일 10시 만안구청앞마당 팔각정에 나오면 누구나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다”며,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기회로 삼기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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