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경미 소년범 대상 Dream Project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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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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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가 27~28 양일간 경미 소년범 6명을 대상으로 선도 지원 프로그램인 ‘Dream Project’를 실시했다.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드림프로젝트는, 비교적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게 평생 전과자라는 낙인을 주는 대신 올바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강사의 집단 심리치료와 학교전담경찰관의 재범예방교육, 소년분류심사원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안양동안경찰서는 총 10회에 걸쳐 32명의 소년범에 대해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훈방 2명, 즉결처분 30명 등 선도처분을 결정했다.

선도심사위원회에서 처분결정을 받은 소년범을 포함, 작년 한해 총 56명이 드림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프로그램 이수한 소년범의 재범률은 단 3.3%로 재범 방지에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규호 서장은, “소년범들이 한 번의 실수로 좌절하지 않고 다시금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선도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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