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작년 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부품사업은 전반적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반도체는 고용량 솔루션 메모리, 2세대 14나노 공정 램프업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DP 사업부문은 OLED 주요 거래선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LCD의 경우 수급 약세로 수익성 약화가 예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세트사업과 관련해 그는 "무선의 경우 비수기 및 구모델 단종에 따라 휴대폰 판매량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단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믹스를 개선해 견조한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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