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홍대 앞 마포구 서교동 일대가 디자인·출판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서교동 395 일대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 결정’을 수정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지역에 디자인·출판업종을 수용해 권장업종 유치할 경우 연면적 비율에 따라 최대 1.2배까지 용적률과 높이 제한을 완화 받는다.
아울러 보행환경이 불량한 가로의 환경개선을 위해 건축한계선을 지정하고, 공공임대공간 제공시 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 받을 수 있게 해 가로 연속성 유지 및 활성화를 유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정개발지구 계획 수립을 통해 디자인·출판 업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적 지원 수단이 확보됨으로서 지역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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