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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별 사업화 돕는 '전담코치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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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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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각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해 밀착 지원하는 기업별 '전담코치제'를 도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는 기업별 전담코치라고 할 수 있는 사업화책임기획단(Business Director, BD) 제도를 도입한다.

BD는 도움닫기 플랫폼(ToP)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술을 가진 기업이 2년 내에 사업화에 성공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신청단계부터 기업의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수요를 분석하는 등 사업화 전 단계를 밀착해서 커버하게 된다.

BD는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펀드운용사, 벤처캐피탈 등으로 이뤄진 투자BD와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컨설팅하는 촉진BD로 구성된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30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와 전담 기관은 정책 지원을 위한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기획 단계부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3월에 10여 개의 투자BD 기관을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R&D)성과물을 조기 사업화하고,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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