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외부전문 감사 분야를 확대·운영하기 위해 내달 1∼18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가를 공개모집한다.
시는 자체감사활동의 공정성과 객관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감사관 제도를 도입, 1년간 시범 운영해 왔다.
1년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직속기관, 사업소, 주민센터의 종합감사와 시 본청, 보조단체 특정감사를 통해 세외수입, 공용차량 관리실태, 보조금 집행 등의 전문분야 감사에 외부전문감사관을 참여시켜 왔다.
그 결과 보건소외 10개 기관에 대해 총 29건의 감사처분을 했으며, 제도개선 9건, 권고3, 시정 8건, 기타 9건으로 우수한 감사성과를 보였다.
모집대상은 사회복지사 및 공인노무사로 해당분야 1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고, 주소 또는 직장소재지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여야 한다.
시는 응시자격을 갖추고 제출서류에 이상이 없을 경우 자체심사를 거쳐 해당분야 감사관으로 2월중 위촉할 예정이다.
이종석 감사실장은 “민·관이 합동으로 감사에 참여함으로써 공정·신뢰·객관성을 확보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 자체감사활동의 수준도 향상되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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