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6위 안병훈, ‘CMBC 싱가포르오픈’ 첫날 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함께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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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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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란히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고 4언더파 기록…'퍼트 부진' 김경태는 2오버파로 중위권

안병훈(맨 오른쪽)이 대회 첫날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오른쪽에서 셋째)와 함께 선두권을 달렸다.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세계랭킹 26위 안병훈(CJ)이 일본골프투어(JGTO)겸 아시안투어 ‘CMBC 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두권을 점령했다.

안병훈은 28일 싱가포르 센토사GC 세라퐁코스(파71·길이739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고 4언더파 67타를 쳤다.

안병훈은 오후 6시25분 현재 스피스와 함께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안병훈은 이날 파4, 파5홀 티샷 정확도 64.29%(9/14)에 어프로치샷 그린적중률은 77.78%(14/18)에 달했다. 볼을 세 차례 벙커에 빠뜨렸으나 모두 샌드세이브(3/3)했다. 퍼트수는 30개로 무난한 편이었다.

이 코스는 파5홀이 3개다. 안병훈은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스피스도 안병훈과 똑같은 스코어 패턴을 보였다. 보기없이 안병훈이 버디를 잡은 네 홀(10,18,4,7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안병훈과 스피스는 지난주 아부다비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5위를 차지했었다.

안병훈과 동반플레이를 한 다니하라 히데토(일본)는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고, 최진호는 2언더파 69타를 쳤다.

스피스와 동반플레이를 한 지난해 JGTO 상금왕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버디1 보기3) 73타로 80위권에 머물렀다. 선두권과는 7타차다. 김경태는 이날 퍼트수가 32개로 많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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