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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6년 지식재산창출 지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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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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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본격 시행,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등 12억 지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IP) 경영 지원을 위해 '2016년도 지역지식재산 창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와 특허청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아이디어 도출에서 기술 개발을 통한 권리화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비용 지원보다는 컨설팅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기반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국내 및 해외 출원과 관련한 지원 규모는 축소하는 대신 특허·상표·디자인의 선행기술조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고도화, 제품 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권리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C&IP(Creative&IP) 융합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아울러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농·수·축산 및 식품 분야 향토기업 육성을 위해 해당분야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컨설팅, 국내외 출원 비용 지원, 특허맵, 특허&디자인 융합, 특허&브랜드 융합 지원 사업 등이 펼쳐진다.

현재 울산지식재산센터에서는 15개의 IP 스타기업을 지정·지원하고 있고, 올해 4개사를 추가로 공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지식재산 경영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들의 맞춤형 컨설팅이 단계별로 실시되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권의 출원과 개발 전 부문에 대한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IP 스타기업 지원 신청 접수는 2월 3일까지다.

IP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단계 기업 지원 신청 접수는 2월 26일까지 울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ulsan)나 전화(228-3085~8)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경영애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허 출원 820건, 상표 개발 500여건, 디자인 출원 300여건 등을 지원했다.

매년 1500여건의 전문 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선행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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