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인도네시아서 해외봉사활동

[사진제공=신라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신라대는 지난 11~24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동계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 활동에는 재학생 24명과 교직원 3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아일랜드와 자카르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초등학교의 노후화된 교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벽화그리기, 환경미화 등을 지원했다.

낡고 어두운 초등학교의 벽은 봉사단의 노력으로 화사하게 변했다.

이외에도 봉사단원들은 ▲태권도 시범 ▲한국어 소개 ▲미술 ▲보건교육 ▲음악 ▲체육활동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특히, 난타와 K-POP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공연은 현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라대는 재학생들을 해외 낙후지역으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수년간 운영해왔고, 이는 신라대의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라대 관계자는 "이번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봉사정신,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해외봉사 활동을 지속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