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가전기업 하이신(海信 하이센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스폰서로 활동한다.
UEFA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하이신이 ‘2016 UEFA 유럽선수권대회(이하 2016 유로)’스폰서는 물론 오는 2018년 월드컵 유로지역 예선전의 글로벌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중국기업이 스폰서로 활동하는 것은 56년 만의 처음이다.
이로써 하이신은 아디다스,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9개 브랜드와 함께 2016 유로의 스폰서로 활동하게 됐다. 하이신 그룹 광고판이 경기장에 설치되고 하이신이 만든 4K TV와 4G 스마트폰도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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