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은 빙벽 등반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등산학교에 입학해 여러 수강생들과 함께 설악산에 위치한 빙벽 훈련장을 찾았다.
먼저 기본자세, 빙벽에 매달리는 법, 동상 걸린 손 스트레칭 법 등 안전한 빙벽 등반을 위한 이론 수업이 실시됐다. 이에 김동완은 수업시간 내내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빙벽 등반에 앞서 철저히 대비했다.
한편, 만반의 준비를 마친 김동완은 자신 있게 빙벽 등반에 나섰다. 하지만 아찔한 높이의 가파른 빙벽과 살을 에는 추위에 이내 얼굴엔 긴장감이 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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