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 '호기심 상자 속 원숭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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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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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는 지난 27일부터 2월28일(일)까지 '2016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원숭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모아 '호기심 상자 속 원숭이:Monkey in the Cabinet of Curiousies'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원숭이의 모습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작품 50여점 및 개인이 소장한 원숭이 오브제 5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대부분 동물과 인간이라는 절대적 잣대에 의해 근본적으로 철저히 그 영역이 구분되어지는 원숭이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인간과 원숭이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동일시하며, 친근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밖에도 열려있는 캐비넷 속에 원숭이 오브제를 넣고 전시해 놓은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캐비넷이라는 비밀로 굳게 닫혀져 있지만 활짝 열어 젖히고만 싶은 호기심 가득한 상자 속에 원숭이 오브제들을 넣고 그것을 보여줌으로써 그 작품이 널리 보여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측은 "고객들이 해당 전시회를 통해 인간과 가장 닮아있는 원숭이의 여러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하여 그들의 내면과 잠시나마 조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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