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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설날선물 배송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배송데스크에서 고객이 배송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다음 달 설날을 열흘 가량 앞두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설날선물 배송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선물 배송에 돌입한다.
이 기간 중에는 한우, 선어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 주류 등 상온식품으로 나눠 배송이 진행되며, 신선식품은 배송지가 부산지역일 경우, 아침에 백화점에서 바로 출발해 당일에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신속배송을 실시한다.
배송 서비스는 5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입 시 가능하며 접수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고, 부산 이외의 타 지역은 2일까지는 접수해야 추석 이전에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배송과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받을 고객에게 사전에 전화를 해 상품명, 수량, 수령희망일, 주소가 확인이 되어야만 발송을 진행하며, 중간에 SMS문자로 완료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와 함께 롯데백화점 모바일 사이트에서도 배송완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의 질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도록, 임원인 점장을 비롯해, 백화점 직원들도 직접 배송요원으로 나선다. 특히, 지난 해 설과 추석에 고객 반응을 분석한 결과, 응대 및 사전 안내 미흡, 용모 불량 등 고객 접점에서의 불만이 30% 이상 제기돼 이와 관련된 서비스 향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현옥 지원팀장은 “선물 배송에서는 ‘신선도 유지’와 ‘서비스’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며, “신선한 상태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배송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걱정거리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콜과 알림서비스, 직원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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