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을 구한 태안소방서 소방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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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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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20일 오전 10시경 현장대응단 소방장 김선종(35세), 소방사 주 진(28세), 이문석(30세), 김태일(27세) 대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선착대 현장대응단 응급구조사 주진 대원과 김태일은 태안군 남문리 장애인복지관 앞에 의식이 없는 송모씨(남/31세)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 출동하여 CPR과 제세동을 실시하였다.

그 뒤 후착대 소방관 김선종 대원과 이문석 대원이 도착하여 심폐소생술을 교대로 실시하고 신속하게 병원이송 중 구급차 내에서 환자가 호흡 및 맥박을 회복했다.

현장대응단 김태일 대원은“배웠던 대로 CPR을 실시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며, 실전을 연습처럼, 연습을 실전처럼 현장 경험을 키워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중한 생명을 구한 네 명의 소방대원은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충남소방본부에 추천 한 상태이며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인증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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