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김준현 “하니, 먹을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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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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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그맨 김준현이 ‘먹요정’으로 합류한 EXID 하니에 대해 “먹을 줄 아는 친구”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준현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부터 방송에서 계속 먹는 모습을 보여왔다. 어떻게 먹어야할까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런데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시청자가 ‘저렇게 먹어야 맛있지’라며 맞장구칠 수 있는 공감 가능한 ‘먹방’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파트너 하니에 대해 “입에 고춧가루를 묻히면서 열심히 먹고 있다”며 “맛을 느낀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데 오랜만에 맛 표현을 정확하게 하는 파트너가 생겼다. 먹을 줄 아는 친구다. 좋은 파트너다”고 밝혀 ‘NEW 먹요정’ 하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안재철 PD는 “‘3대천왕’은 남자들 위주의 방송이었다.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을 표현해줄 사람이 필요했다”면서 “돼지갈비 편에 처음으로 나오는데 김준현을 위협할 정도로 깜짝 놀랄 맛 표현과 먹방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이다. EXID 하니가 새롭게 투입돼 기존 멤버인 백종원과 이휘재, 김준현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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