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협의회 실무자 워크숍 모습.[사진=경상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LINC사업단(단장 남태현) 현장실습지원센터는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울산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월 28~29일 이틀간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세미나실에서 ‘동남권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 컨설팅 페어 및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첫째날인 1월 28일 오후에는 ‘2016 동남권 현장실습지원센터협의회 센터장 회의’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3월에 동남권 현장실습지원센터협의회와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여 경상대, 경남대, 동서대, 동아대, 영산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등 동남권 LINC사업 참여대학의 우수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한 것에서 더욱 발전하여 동남권 LINC사업 참여대학 중 장기현장실습 우수시범대학인 울산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대상을 LINC사업 참여대학(전문대학 포함)뿐만 아니라 비 참여대학으로 확대하였으며, 각 대학에서 현장실습지원센터장, 담당교수, 행정팀장, 주무관 등 현장실습 업무 관련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장기현장실습 우수시범대학 현장 컨설팅 관련 의견 수렴(울산대학교), 장기현장실습 현황조사 협조사항 안내(산학협력정책연구소), 현장실습 매칭 앱 개발 사례(동서대학교), 동남권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추진계획(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및 동남권 각 대학별 현장실습 현황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후 6시부터 동남권 현장실습지원센터 협의회 회장 대학인 경상대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황욱렬) 주관으로 ‘동남권 현장실습지원센터협의회 센터장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동남권 현장실습지원센터협의회 경과보고’(김재욱 교수)에 이어, 안건으로 ‘정보공개청구 대응’, ‘교육부 장기현장실습 정책 대응’ 등을 의제로 논의했고,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 추진현황 및 협조 요청사항’(이현근 교수)으로 현장실습 기업공유, 글로벌 현장실습 공동 수행 등을 제안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동남권 대학ㆍ센터 간 상호협력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협의했다.
둘째날에는 동남권 대학별 현장실습 활성화 방안 및 애로사항 논의, 성과창출을 위한 토론 결과 공유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토론 동안 LINC사업 참여대학의 경우 현장실습, 특히 장기현장실습 실적 제고를 위한 방안, 현장실습 유료화 방안 등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반면, 비 참여대학의 경우 현장실습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동남권 대학의 현장실습지원센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학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기현장실습, 지속가능 현장실습지원센터 운영, 글로벌 현장실습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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