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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정부부처 공직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8일부터 '정책정보 도우미'라는 이름의 정책수립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용전화(044-900-9000)와 이메일(help9000@korea.kr)을 새롭게 개설했다.
'정책정보 도우미'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국립세종도서관 그리고 18개 부처자료실이 협업한다. 신청은 전용전화와 이메일, 부처 자료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소장자료, 원문DB, 웹DB 등 자료의 성격에 따라 신속하게 팩스·우편발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13년 12월 국내 최초 정책도서관으로 개관한 국립세종도서관을 중심으로 공무원 대상 학술지 목차 메일링서비스, 상호대차서비스, 인문학강좌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정책정보협의회'를 발족해 정부·공공기관에서 생산·소장한 지식정보자원을 공동활용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정책정보도우미'를 통해 정책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효율적인 정책활동 지원·정책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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