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PB 통합 브랜드 '헤이루' 1호 상품DLS ‘청송사과주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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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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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청송 사과주스. 사진=CU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28일, 자사의 PB 통합 브랜드 ‘HEYROO(헤이루)’의 1호 상품인 ‘청송 사과주스(270㎖, 1600원)’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선한 사과 과즙 100%를 담은 프리미엄 주스다.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청송 사과를 주원료로 기존 상품 보다 맛과 향은 우수하지만, 가격은 NB(National Brand)상품의 28% 수준으로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고 한다.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서 새로운 가치와 상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HEYROO’의 첫번째 상품으로 출시된 ‘청송 사과주스’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프리미엄 냉장주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실제로 ‘CU’의 냉장주스 1월 매출은 여름철보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22.0% 성장했다. 특히 ‘CU 플로리다주스’를 비롯해 ‘CU 망고주스’ 등 원재료의 품질은 올리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를 높인 프리미엄 PB 냉장주스는 전년 대비 2.3배나 매출이 증가했다.

이처럼 프리미엄 냉장주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제품의 맛과 품질이 향상되면서 단순한 갈증 해소 목적의 ‘음료’가 아닌 식후 입가심 등 ‘디저트’의 역할로 주스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가격 대비 △맛(품질) △용량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는 목표에서 올해 초 PB 통합 브랜드 ‘HEYROO(헤이루)’를 선보였다.

또 지난해 지역별 유명 특산물로 만든 ‘제주 흑돼지 돈가스 도시락’, ‘청양고추 라면’ 등을 출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한편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PB상품들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BGF리테일 임형근 음용식품팀장은 “’HEYROO’ 1호 상품인 ’청송 사과주스’를 시작으로, PB상품의 체계적인 개발∙관리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가성비 높은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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