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공공기관 중 보건복지부 다음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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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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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 이하 정보원)은 2015년 문체부 및 소속·공공기관이 운영하는 55개 누리집이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3개에서 대폭 향상된 수치이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국가표준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임을 인증하는 마크로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정한 심사기관이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심사과정을 통해 2015년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한 총 1673개 사이트 중, 공공 부문의 사이트는 885개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55개가 문체부 소관 누리집이었으며, 장애인정책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다음으로 가장 많은 품질마크를 획득한 것이다.

문체부 대표 누리집은 2010년 웹 접근성 품질 마크를 최초로 획득한 이후 6년 연속으로 마크를 획득했다. 또,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 행정‧공공기관 홈페이지 웹 접근성 및 호환성 수준 진단’에서 만점을 획득할 만큼 웹 사이트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문화정보사이트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원과 함께 통합지원체계 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정부부처 최초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누리집의 수준을 정기적으로 진단해왔다. 이를 통해 웹 접근성과 표준 수준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누리집별로 개선 지침을 제공했다. 또, 수준별 담당자 교육도 실시해 누리집의 수준을 향상하고 유지하는 데 주력해왔다.

올해 문체부는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누리집의 접근성 및 호환성 준수에 대한 인식 확산과 사이트별 자생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정보원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각 누리집 수준을 정기적으로 진단하여 그 결과에 따라 즉시 적용 가능한 개선 지침을 제공하고, 미흡한 사이트에 대해서는 직접 개선을 지원하며, 상시 콜 센터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서비스를 통해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

정보원 김소연 원장은 “모든 정보가 자산이 되는 사회에서 문화정보서비스 접근을 보장하는 것은 정보소외계층에게 문화적,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누리집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개선 지원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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