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우수기관 수상

모아저축은행 직원 및 경찰 관계자 등이 지난 27일 인천 모아저축은행에서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모아저축은행]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모아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예방으로 인천 남부경찰서에서 지난 27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저축은행은 최근 3개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해 고객들의 재산 7000여만원을 보호했다.

지난해 10월 16일 노년 남성 고객의 약 2360만원과 12월 23일 40대 여성고객의 약 1600만원, 지난 8일 30대 남성 고객의 3000여만원을 보호한 바 있다.

직원들은 고객들의 긴장한 모습에서 보이스피싱을 의심, 현금인출 사유 등을 재차 묻고 출금을 지연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박달서 인천 남부경찰서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