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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하정우, 남다른 어머니 사랑 "어머니 덕분에 배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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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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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그림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하정우의 그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어머니와 관련된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하정우는 "스무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두 분은 현재 잘 지내고 계신다"고 입을 열었다.

하정우는 "이혼 후 아버지(김용건) 동생과 함께 살았다. 당장 돈을 벌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학업도 마치고 군대도 다녀와야 했기 때문이다. 복잡한 환경이 꿈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 당시 아버지의 고통을 잘 몰랐다. 지금은 안다. 감사하다"며 아버지이자 배우 김용건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하정우는 "고등학교 시절 어머니가 배우 매니지먼트에 나를 데리고 갔다. 나를 배우로 성장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 어머니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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