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흘 연속 유가 상승·페이스북 15%↑…다우지수 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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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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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지속되는 유가 강세와 더불어 페이스북 주가 급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18포인트(0.79%) 상승한 16,069.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41포인트(0.55%) 오른 1,893.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51포인트(0.86%) 높은 4,506.6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들어 사흘 연속 지속된 유가 상승과 더불어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 주요 종목 급등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소셜네트워크업체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날 발표한 실적 호조에 힘입어 15%나 대폭 상승했다. 페이스북의 지난 4분기 주당 순익(특별 항목 제외)은 79센트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호조 기대에 8% 이상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장 마감 후 공개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아 시간 외 거래에서 12%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다음달 감산 논의를 위해 회동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유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사흘 연속 오른 것으로 시장은 원유 공급 과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2센트(2.9%) 높아진 33.22달러에 마쳤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으며 에너지업종이 3% 이상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술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이 각각 1%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지만, 헬스케어업종은 2% 넘게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3.68% 내린 22.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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