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 호텔 그룹, 2017년 미국 애틀랜타포르셰 단지에 솔리스 호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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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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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카펠라 호텔 그룹(Capella Hotel Group)이 스위스의 부동산 투자회사 아크론(ACRON)으로부터 미국 애틀랜타에 건설될 솔리스 호텔(Sols Hotel)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포르셰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바로 인접한 투 포르셰 드라이브(Two Porsche Drive)단지에 들어설 솔리스 시설은 2017년 중 완공될 예정이다.

포르셰 북미 본사 건물을 설계했으며 내부 디자인은 피터 실링 & 어소시에이츠(Peter Silling & Associates)가 담당하게 된다.

호르스트 슐츠(Horst Schulze) 카펠라 호텔 그룹 회장 겸 CEO는 "포르셰가 만드는 독보적이고 전설적인 고객 경험의 일부가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포르셰만의 탁월함을 반영하는 세련된 호텔을 단지 내에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스 벤더(Klaus Bender) 아크론 회장은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최고 기업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파트너사들인 카펠라 호텔 그룹, HOK, 피터 실링은 세계 최고 브랜드 중 하나인 포르셰 관련 시설에 걸맞는 호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리스 호텔은 국제터미널 개장 이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 동쪽 지역에 들어설 첫 호텔이 된다.

2015년 5월 개장한 포르셰 단지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에 근접해 있다. 단지 내 캠퍼스는 400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3만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다.

포르셰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전세계 포르셰 팬들이 찾는 곳으로 클래식 포르셰 전시 및 복원관, 비즈니스 센터, 시그니처 레스토랑, 1.6마일 길이의 교육용 트랙을 갖추고 있다.

솔리스는 카펠라 호텔 그룹 산하의 고급 호텔 브랜드로 중국, 아일랜드, 러시아에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올랜도와 카타르 도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호텔을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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